런던스파이 벤 위쇼 사랑에 빠진 남자
영상미가 돋보이는 BBC 드라마 런던스파이는
미스테리를 소재로 한 가슴 절절한 사랑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대니를 연기한 벤 위쇼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 주검으로 돌아온 연인을
애절하게 그리워하면 연인의 생전 비밀을 추적해 갑니다.
자신에게 말했던 모든 것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심지어 외도를 하기도 했던
그의 연인을 미워하기 보다
안타까워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더욱 그리워하는데요.
런던스파이에서 보여지는
벤 위쇼의 연기는 사랑의 슬픔에 빠진 남자를
애절한 연기로 그리고 있어요.
동성애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벤 위쇼가 연기한 대니는
정말로 사랑의 슬픔에 빠진 남자 그 자체였습니다.
런던스파이에서 연인이 남기고 간 미스테리는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미스테리를 파헤칠수록 접근할 수 없는 벽만 느껴지고
연인을 잃은 상실감은 더해져 갑니다.
마지막 연인의 진실을 가리기 위해
나서는 대니의 모습에서
런던스파이 시즌2가 돌아올지 궁금하기도 한대요.
아직은 별다른 공식적인 발표는 없습니다.
상실감에 빠진 대니 역의 벤 위쇼는 당연 인상깊었지만
그의 연인 알렉스 역을 맡았던 배우도 정말 인상깊었어요.
벤 위쇼와 달리 다부진 체격의 강한 인상의 이미지였지만
의외의 순수함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눈빛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영국 비밀 정보 요원이었지만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행하려다
행방이 묘연해진 알렉스는 과연 살아있을까요?
벤 위쇼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일품인
런던스파이 다음 시즌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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