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이 뽑은 2015 최고의 영화
박찬욱 감독 <나이트 크롤러>
올해 영화 '아가씨'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최고의 영화로 '나이트 크롤러'를 꼽았습니다.
저도 그 영화를 직접 봤었는데요.
영화 '나이트 크롤러'는 특종을 조작하는 기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서 인상 깊었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LA의 풍경을 그동안 익숙했던 모습과
달리 표현한 촬영과 감독의 연출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추가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랍스터'도 언급했습니다.
저도 보았는데 무척 인상적이고 서늘한 로맨스 영화였습니다.
김지운 감독 <모스트 바이어런트>
김지운 감독의 2015 영화는 '모스트 바이어런트'입니다.
안타깝게도 전 아직 기회가 닿지 않아 보지 못했습니다.
관심 있게 지켜보던 감독의 영화라고 하니
다음 기회에 꼭 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언급한 영화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버드맨', '리바이어던' 입니다.
최동훈 감독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를 꼽았습니다.
저도 무척 인상깊게 본 2015 영화였기도 하는데요.
매우 건조하고 사실적인 전개는 이상하게도 극에 매우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과감한 액션이 없어도 충분히 멋진 영화였습니다.
그밖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파이 브릿지', '슬로우 웨스트'를 언급했습니다.
류승완 감독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올해 베테랑으로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던 류승완 감독은
2015 기억에 남는 영화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꼽았습니다.
저도 극장에서 보면서 전율을 느끼기도 했던 영화였는데요.
샤롤리즈 테론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여성 캐릭터가 무척 좋았습니다.
그외 영화로 '스파이 브릿지', '나이트 크롤러',
'폭스캐처', '위플래쉬', '인사이드 아웃'을 언급하며
마지막으로 저예산 한국영화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한국영화 '무서운 집'을 꼽았습니다.
나홍진 감독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영화 '황해'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던 나홍진 감독은
지난해 영화 '곡성'을 준비하느라 영화를 많이 못봤다고 하는데요.
2015 기억에 남는 영화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꼽았습니다.
절대적으로 콜린 퍼스의 젠틀한 스파이 연기가 너무 인상깊은 영화인대요.
후속편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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