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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그냥 그랬던 후기

by IT 마이너 2015.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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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그냥 그랬던 후기

 

 

사실 메이즈 러너 1편도 그닥 재밌게 본 기억은 아니었지만

이번 여름에 개봉했던 후속편은 전편보다 낫다는 얘기에

저도 메이즈 러너를 보게 되었습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이야기는

지난 편에서 미로를 탈출하는데 성공했던

젊은 주인공들의 뒷 이야기인데요.

 

 

 

미로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더욱 화려해지고 풍성해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봤었지만

아쉽게도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난데 없는 좀비의 습격은 그렇다 치지만

시종일관 어두운 영상은

영화의 스케일을 살리지도 못하고

긴장감을 주는 것도 실패했습니다.

 

 

 

주요 배경이 어두운 공간과 시간이라 답답했다면

등장인물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토마스가 주인공이긴 하지만

영화의 대부분은 토마스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편에서 인상깊었던 조연배우들은

단지 출연한 것에 의의를 둬야할거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위키드에 대항하는 비밀세력도 등장하는데요.

그들을 만나기까지의 여정이 길다보니

임팩트가 상당이 부족하고 끝은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3편을 봐야 알겠지만 뒤늦게 등장해 아쉽게 퇴장하는거 같았어요.

 

 

 

메이즈 러너를 본 많은 사람들이

여주인공이 역대급 민폐녀란 얘기를 하곤 했는데요.

음...영화를 보니 이유는 알거 같았습니다.

앞뒤가 부족한 행동에 영화를 보고나서도

여주인공의 행동이 납득이 안되서 아쉬웠습니다.

 

 

 

내용이 부족하더라도

SF영화만이 가지는 영상미를 기대했는데

SF의 겉옷을 살짝 걸친 영화였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운 영화 메이저 러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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