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3 장단점 톺아보기 & 가격 할인 0원 구입 방법

아이폰 SE3 장단점 톺아보기 & 가격 할인 0원 구입 방법

 

애플이 올 봄에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3는 출시 당시부터 상당히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듯이 중저가임에도 불구하고 AP가 역대 최고인 A15 Bionic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국내 시장에서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GOS 문제가 터지면서 애플의 보급형 단말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는데요.

다만 저는 지난 포스팅을 통해 iPhone SE 2022 버전이 실제로 구입할만한 폰일지, 조금은 조심스럽고 냉정한 평가를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가는 지금 시점에도 입장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폰을 추천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단지 냉정하게 판단해보고 어떤 사용자에게 맞는지 살펴보자는 뜻입니다.

그래야 후회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구입한다면 가능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역시나 가격이죠. 비싸게 사놓고 좋다고 할 수는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iPhone SE3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아니 최대 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iPhone SE 시리즈의 재출시 배경

애플은 이미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자사의 디바이스에 대한 고가 전략을 포기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싸게 판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더이상 프리미엄이라는 것을 강조해서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는 뜻인데요.

이유는 지나친 프리미엄화 전략은 오히려 소비자의 이탈을 불러온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XS/XR 시리즈는 시장에서 폭망까지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판매량이 전작의 60% 수준에 불과했을 정도로 애플 입장에서는 폭망하게 되었고 이에 애플은 부랴부랴 전략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가격을 올리는 정책이 아니라 애플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매출을 다변화하기로 한 것이죠.

실제 이 전략은 상당히 주효했습니다.

2019년에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후로 출시되는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역대급이라는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가격은 동결 혹은 소폭 인하를 하고 판매량은 더욱 늘리는 전략이 제대로 통한 셈입니다.

그래서 애플은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애플이 iPhone SE 2를 2020년에 내놓은 이유 역시 이러한 전략과 무관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지난 2016년에 출시된 이후로 후속 모델의 출시를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정말 뜬금없이 후속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4년이 지난 시점에서 갑자기 부활을 시킨 이유.

간단합니다.

 

 

iPhone SE 3의 출시 이유

애플의 디바이스는 한번 사용해보면 상당히 만족하게 되기 때문에 타사의 디바이스를 구입할 확률이 급격하게 낮아지게 된다는 것은 이미 통계로 입증되어 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간 운영체제 변경 비율을 보면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넘어가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처음 구입하기는 어려워도 한번 사용하면 쉽게 넘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이보다 더 쉬운 마케팅 전략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사용하게만 하면 된다는 뜻이죠.

 

그렇기에 설령 보급형 단말기라 하더라도 일단 구입해서 사용하게 만들자는 전략을 세웠고 그렇게 해서 iPhone SE 2는 2020년 한 해 동안 2420만 대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판매량 자체가 많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시 글로벌 판매량 순위를 보면 애플의 프리미엄 디바이스와 타 제조사들의 프리미엄은 물론이고 중저가폰을 다 따져봤을 때 기준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상당한 판매량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후속작인 아이폰 SE3를 내놓게 되었다고 봅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 것처럼, 후속작의 인기도 전작에 비해 크게 나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으리라 봅니다.

내놓으면 최소한 SE2 사용자들은 구입할 테니까요.

 

iPhone SE 3의 판매량 추이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이 폰은 여러 외부적인 요인으로 전작의 80% 수준에 불과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물론 일본에서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하지만 일본 하나만을 놓고 잘 팔린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은 현재 기록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GDP 규모가 우리나라에 추월당했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잘 팔린다고 해서 좋아할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덜 팔린다는 게 핵심이죠.

그렇다면 왜 인기가 없는 것일까요?

 

디자인

많은 전문가들이 애플의 아이폰 SE3가 인기없는 이유에 대해 디자인이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을 보고 누가 좋아하겠느냐는 거죠.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애플은 그러한 디자인으로 10년 이상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왔습니다.

디자인에 변화가 없다는 것은 아이덴티티가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이 됐던 부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SE 시리즈는 이 동일한 디자인이 매력입니다.

4.7인치의 작은 디스플레이, 홈 버튼 등 모든 게 다 동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버튼의 위치만 살짝 바뀌었을 뿐입니다. 애초에 작고 가벼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 폰인데 이게 왜 나쁘다는 걸까요?

이 디자인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능

A15 Bionic 칩셋을 탑재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홈 버튼이 있는 클래식 아이폰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최강의 AP까지 탑재된 폰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구매 의욕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RAM은 4GB입니다. 전작에 비해 1GB 더 늘어났습니다.

나쁠 게 전혀 없죠?

오히려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

4.7인치 16:9 비율 Retina 디스플레이에 대해 나쁘다고 평가한다는 건 좀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걸 알고, 그걸 원해서 구입하는 건데 그게 나쁘다고 하면 안되겠죠?

60Hz 주사율 역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카메라

전면 700만, 후면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역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A15 칩셋으로 인해 전작보다는 결과물이 좀 더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보정 결과물이 더 좋다는 것이니까요.

다만 애플 특유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점에서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배터리

아마 이 부분을 가장 크게 고민하지 않을까 하는데, 배터리 용량은 1821mAh로 추정합니다.

동영상 연속 재생 최대 15시간인데 전작에 비해 2시간 늘었습니다. 이게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5G 모뎀칩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들지 않고 되려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배터리 최적화를 이루어냈다는 뜻입니다.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죠.

 

 

가격 및 할인 0원 구입 방법

이상의 요인들을 고려해보자면 전작과 비교했을 때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진 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왜 전작에 비해 덜 팔리는지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왜 안 팔리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출시 직후부터 말씀드렸습니다.

크게 2가지 요인인데 5G 모뎀칩 탑재와 가격인상입니다.

중저가폰이나 보급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국내 소비자들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5G 망이 제대로 구축이 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통3사들은 비싼 5G 요금제를 강제하고 있고, 가입자들의 LTE 가입 선택권을 교묘하게 막고 있습니다.

당연히 소비자들의 불만이 상당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가격마저도 전작에 비해 5만원 정도, 즉 10% 정도 인상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봤을 때 구입을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아이폰 SE3는 분명 메리트가 큰 폰입니다. 전작에 비해 성능이 확실히 업그레이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인상되었긴 하지만 대신 배터리 사용시간도 그만큼 더 늘어났고 여러 가지 좋아졌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가격이 10% 이상 인상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내적인 요인만이 아닌 외적인 요인의 영향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부담을 안 느낄 수는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통사별로 0원 구입 가능합니다. 물론 조건은 다 다릅니다. 따라서 조건은 직접 확인해봐야겠지만 고가의 요금제를 써야만 하는 게 아닌 만큼 충분히 방문해서 확인해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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