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제대로 약빤 미니정수기 광고

그때 그시절 제대로 약빤 미니정수기 광고

 

아쉽게도 영상을 구할 수가 없지만, 예전에 올렸던 포스팅이 남아있기에 그때 그시절 제대로 약빤 웅진 조약돌 미니정수기를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정수기 없는 집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스타일의 정수기들 중에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선택을 하지만 대다수의 정수기들이 가진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약정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브랜드라 하더라도,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 브랜드라 하더라도 저마다의 형태로 약정을 해놨더라고요.

다행히 저희 집의 경우에는 약정을 하지 않고 그냥 정수기 자체를 구입해서 사용 중인데요. 이게 안 좋은 점은 필터 교체 등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서비스센터에서도 잘 판매를 안 하려고 하기 때문에 본사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해야만 겨우 구입이 가능한데요. 이런 부분이 불편해서 한때는 정수기를 설치하지 않으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쩔 수 없이 설치를 하게 됐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 분유를 타서 먹여야 했는데 물 온도 맞추는 게 쉽지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쨌든 필터 등의 교체가 불편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약정이 없는 게 좋은데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까지의 정수기는 약정 없이는 구입이 어렵다는 게 단점이었는데요.

 

웅진은 약정 없고, 크기도 작을 뿐만 아니라 물맛도 아주 좋은  조약돌 미니정수기를 출시하면서 관심 한번 제대로 받아보자고 아주 독특한 광고 영상 3개를 만들었었습니다.

 

 

영상은 모두 패러디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정성호가 출연을 했는데요. 웅진 조약돌 미니의 특징을 하나하나 잘 담아냈더라고요.

먼저 믹스커피. 사실 믹스커피는 흔히 프리마라고 하는 식물성 크림과 설탕의 적절한 비율이 자아내는 달달한 맛으로 먹는 거 아닐까 하는데요. 같은 믹스커피라 하더라도 물에 따라 맛이 다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물맛이 좋은데 약정이 없다는 걸 강조합니다. 아무리 마셔도, 아무리 즐겨도 약정이 없으니까 부담 없이 커피의 맛을 여유롭게 즐길 수가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심지어 크기도 작습니다. 미니정수기니까 작은 게 당연하긴 하죠. ㅎㅎ

 

어쨌든 이 영상은 공유가 선전하는 커피 광고를 패러디한 것인데요. 공유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에 앉아있는데 정성호는 정수기 위에 앉아있네요. ㅎㅎ
그런데 얼굴이 선명하게 안 나와서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멋있게 느껴집니다. ㅎㅎ

 

영상으로 보면 더 재미있는데 아쉽게도 영상이 없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힘의 근원은 밥이라고 하죠. 그래서 밥심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밥맛은 쌀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쌀이 있어도 물이 좋지 않으면 제대로 된 밥맛을 낼 수가 없습니다. 이천 쌀밥이 유명했던 건 이천 쌀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물도 좋기 때문이라는 걸 아는 분들은 다 아시려나요?
수돗물과 정수기로 한 밥은 맛이 다르고 정수기를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밥맛이 다르답니다.

 

이렇게 밥맛을 좌우하는 물. 웅진 조약돌 미니는 이렇게 작은 크기에도 다른 어떤 정수기보다 더 밥맛을 좋게 하는 힘을 갖고 있는데 단순히 이 사실만을 가지고 놀라서는 안됩니다. 이 제품은 전기가 필요 없는 무전원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많이 써도 전기 요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0원이거든요. 

 

미니정수기 추천을 할 때 웅진을 꼽는 건 약정도 없지만 물 맛이 좋고, 여기에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도 없기 때문입니다.

 

역시 광고 영상이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배우 공유가 나왔던 CF를 패러디한 영상입니다. 쓱은 SSG를 의미하지만 ㅈㅅㄱ은 정수기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있는 건 무약정입니다.

 

컬러 중에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 중에 하나가 레드죠. 그런데 아무리 예쁜 컬러라 하더라도 바꿀 수 없는데 이유는 약정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성에게 당당하게 선물한다고 합니다. 무약정이니까요.

 

 

다행히 광고 영상이 한 편은 남아있더라고요.

 

보면 얼마나 약빨고 만든 광고인지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품은 다양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이 장점입니다. 12cm의 슬림한 크기와 두께는 주방 어디에든 둘 수 있어서 공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화이트, 레드, 베이지, 골드, 그레이 이렇게 총 5개의 색상인데 색상 선택의 폭도 넓죠. 거기에 요즘 대세라는 직수형 정수기라서 직수 필터를 통해 물속 세균은 물론 7가지 중금속의 미세입자 박테리아까지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일반 정수기와 다르게 코크 내부에도 파우셋 필터가 들어있어서 물이 나오는 마지막 순간까지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세척이 간편하고, 관리도 쉬운데 star 서비스로 정기적인 필터 교체를 받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기능 다 빼고 심플하게 2가지의 심플한 버튼만 탑재했기에 사용도 편리한 웅진 조약돌 미니.

 

다만 요즘은 이 정도 크기를 미니라고 하지는 않죠. 이제 이 정도 크기는 보편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냥 재미로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