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이야기

맥북프로 이래서 좋다

by IT 마이너 2023. 1. 8.
728x90
반응형
맥북프로 이래서 좋다

개인적으로 저는 애플 제품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샀죠. 여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새로운 제품을 써보고 싶은 마음에... ㅎㅎ

그런데 결혼 후 새로운 목표가 생기면서 최근에는 아이폰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일단 무조건 구매는 자제하고 있는 편인데요. 작년에 M2 맥북프로가 새로 나오긴 했지만, 가격 대비 성능 논란이 있어서 이번에는 일단 거르긴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전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만큼 좋기 때문입니다.

 

 

현재 저는 2018년형 Macbook Pro Retina 13.3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햇수로 6년째죠. 물론 실질적으로는 4년 정도를 사용했기 때문에 아직은 쓸만한데요.

울트라북만큼은 아니지만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데다가 OS의 최적화로 인해 업무용, 미팅용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자인도 참 예뻐서 카페 등에 앉아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렴하게 구입할 방법을 찾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만약 제가 만약 학생이나 직장인이었다면 진작에 구입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학생의 경우 학생 할인, 직장인의 경우 교육지원금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아쉽게도 저는 이미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을 버린 지 오래입니다. 따라서 이런 방법은 저와는 다른 세계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대기업 직장인들이 교육지원금을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쉴 시간도 없는데 공부를 하다뇨... 하루하루 버티는 것만도 대단하다고 박수를 쳐줘야 할 상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직장인이라면 가능성은 있는 셈이죠. 요즘 승진에 필수라고 하는 외국어 공부입니다. 외국어공부를 한다고 할 때 아이패드나 맥북프로는 주는 곳들이 있더라고요.

 

이런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가격을 생각한다면 과거에는 참 비싼 모델이었는데, 요즘에는 워낙 경쟁사들이 가격을 많이 올려버려서 그다지 비싸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특히 M칩 탑재 모델들은 최고의 성능에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구입해서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맥북은 기본적으로 1kg이 넘는 무게지만 12인치형 제품의 경우 크기 28.05(w) x 19.65(l) cm에 두께도 1cm가 조금 넘어 상당히 얇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1kg이 되지 않습니다. 애플이 기존 맥북에어 라인을 정리했다가 M1 맥북에어를 부활시키긴 했기 때문에 요즘은 맥북에어 선택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성능이나 화면 크기 등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프로를 선택하는 게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맥북프로는 화면이 13인치, 15인치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그보다 더 큰 화면의 모델도 등장했습니다. 무게는 살짝 더 무거워지고 크기가 그만큼 커진 탓에 휴대성은 좀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지만, 스펙만은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작업하기에 좀 더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 바를 활용해 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점입니다. 기본 설정이 되어 있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죠.

활용하기에 따라 쓸모없는 기능이 될 수도, 엄청 유용한 기능이 될 수도 있는 터치 바는 보편적으로는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기능입니다.

 

물론 이 터치 바가 장착되면서 가격이 기본 50 이상 올라갔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건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도를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문제는 역시 가격이죠. ㅎㅎ

 

주변에 직장인 친구가 많다면 좋겠지만, 제 나이가 되니 하나둘씩 직장을 떠나서 찾는 게 쉽지 않더군요. 특히 대기업에 남아있는 친구는 한 명 밖에 없더라고요.

다행히 친한 친구라 녀석에게 은근슬쩍 부탁해볼까 합니다.

 

친구 좋다는 게 바로 이런 거 아닐까요? ㅎㅎ

친구가 교육지원금을 쓰고 나머지는 제가 부담하고, 대신 친구에게 술 한 잔 사고 중국어는 친구랑 제가 같이 듣고 맥북프로는 제가 쓰고...
계획상으로는 아주 완벽하네요. ㅋㅋ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