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지브리 탄생 30주년 추억의마니 OST Fine On The Outside

by IT 마이너 2015. 4. 7.
728x90
반응형

지브리 탄생 30주년 추억의마니 (思い出のマーニー When Marnie Was There)

OST 엔딩곡 Fine On The Outside

 

 

예전부터 지브리스튜디오 애니를 즐겨봤었는데

얼마 전에 지브리 탄생 30주년 애니 '추억의 마니'가 개봉했죠~

수채화 느낌의 포스터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자극적인 이야기가 넘치는 요즘 추억의 마니 개봉 소식은 정말 반가웠어요^^

 

 

 

 

추억의 마니는 안나와 마니의 이야기인대요.

부모에게 버려졌다는 응어리를 갖고 있는 소녀 안나는 몸도 허약해서 여름방학을 통해 한적한 마을로 요양차 내려가게 됩니다.

정부에서 돈을 받고 자기를 기른다는 사실에 마음은 그저 삐뚤하기만 한대요.

그런 안나에게 유일한 위로와 여가는 그림 그리는 거라 할 수 있어요.

이모와 이모부는 잘해주지만 겉돌기만 하는 안나는...

 

 

 

 

습지에 있는 묘한 저택을 발견하게 되고 호기심에 이끌려 그 곳을 맴돌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곳에서 살고 있는 마리라는 신비한 소녀를 알게 되는데요.

두 소녀는 각자 버려졌다는 마음의 아픔을 통해 친해지게 됩니다.

 

 

 

 

마리가 실제 존재가 아닌 환상의 존재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두 사람은 끈끈한 우정을 나누게 되는데요.

 

습지저택에 실제로 이사 온 여자아이를 알게 되면서 마리에 얽힌 비밀들을 하나둘 알아가게 됩니다.

굳이 스포할 필요없이 보다보면 내용을 알게 되기에 줄거리는 일단 여기까지~

 

어쨌든 지브리 30주년 기념으로 개봉된 추억의 마니는 아픔이 있는 두 소녀의 우정을

서정적인 아날로그 감성으로 재현했는데요.

 

자극적인 이야기에 길들여진 분이라면 심심한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친 일상에서 위로와 휴식이 필요하다면 추억의 마니를 보며 한 템포 쉬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지브리 애니답게 추억의 마니 OST도 역시 말랑말랑 합니다^^

마지막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흐르는 노래는 정말 좋았답니다.

Fine On The Outside란 곡인데요. 한번 들어보며 추억의 마니를 떠올려 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