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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갤럭시Z플립5 닮은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스펙, 성능, 가격 등 분명한 한계와 단점

by IT 마이너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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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5 닮은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 스펙, 성능, 가격 등 분명한 한계와 단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을 적습니다.

 

따라서 그냥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최강자와 이를 따라잡으려는 후발 주자의 대결인데... 후발 주자는 역시 언제나 그렇듯 최강자를 많이 따라한 모습입니다.

 

과연 이 폰이 잘 팔릴 수 있을까요?

 

제가 볼 때는 너무도 명확한 한계와 단점때문에 결코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빠른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플립 5와 갤럭시 Z 폴드 5를 예상보다 빨리 출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삼성전자는 매년 8월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 및 출시해왔는데요. 이번 시리즈는 7월 말에 공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예상이 등장한 이유는 모토로라 때문입니다.

모토로라가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를 6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닮아도 너무 닮았다!

단순히 일찍 공개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비슷한 디자인에 더 큰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서 사람들이 착각을 하거나 아니면 모토로라의 제품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그렇다 해도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가 갤럭시 Z 플립 5의 성능은 따라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분명 플립5를 닮았습니다.

 

닮았지만 다르다!

그러나 스펙은 조금 다른데요.

관점에 따라 레이저가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플립이 더 낫다고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칩셋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8GB/12GB RAM과 128GB/256GB 저장 용량과 함께 제공됩니다. 스냅드래곤 8+ Gen 1은 좋은 칩셋이며 갤럭시 Z 플립 4와 갤럭시 Z 폴드 4를 구동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갤럭시 Z 플립 5와 갤럭시 Z 폴드 5에서 예상되는 스냅드래곤 8 Gen 2보다는 떨어지죠. 최신형 AP를 탑재하는 폰이 아무래도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새로운 스냅드래곤 칩셋은 CPU 성능이 약 35% 빠르고 GPU 성능이 약 25% 빠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 볼 수 있듯이, 스냅드래곤 8 Gen 2는 스냅드래곤 8+ Gen 1보다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휴대폰이 대기모드, 음성 통화 및 GPS 내비게이션 중에도 배터리 소모가 적으므로 작은 배터리를 가진 클램쉘 스타일의 폴더블 폰에서는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의 배터리는 3,640mAh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갤럭시 Z 플립 5의 3,300mAh 보다 좀 더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과연 사용시간이 더 길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역시 AP의 차이 때문입니다.

 

Razr 40 Ultra은 그 외에 메인 디스플레이는 Full HD+ 해상도의 120Hz OLED, 커버 디스플레이는 3.4인치(1,066x1,056)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고요.

후면 카메라는 듀얼로 12MP 메인 카메라, 13MP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고, 전면에는 32MP 셀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소 신기한 부분은 안드로이드 13이 선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는 것인데, 현재 출시되지도 않은 안드로이드13이 선탑재된다는 루머가 왜 나왔는 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명이 없습니다.

 

AP 등 성능의 차이와 한계 뚜렷

분명 AP의 차이로 인해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는 갤럭시Z플립5에 비해 성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메인 디스플레이와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 모두 큰 차이가 없고, 전후면 카메라 역시 차이가 없다면 당연히 AP가 더 좋은 삼성 폰을 구입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배터리는 레이저가 좀 더 크다고 하지만 15W 유선 충전만 지원한다는 루머가 있는 만큼 이것도 아쉬운 부분이며, 지문 인식을 지원하지만 폴더블에서 지문 인식이 그렇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더불어서 갤럭시Z플립5는 IPX8 방수를 지원하는 반면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는 방수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러 가지로 삼성폰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가격은 왜 이리 비싸?

물론 선택은 소비자의 몫일 텐데,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의 출고가가 전작보다 10만 원 정도 비쌀 것이라고 하는 예상에 따라 512GB 기준 160만 원 정도일 것으로 보이는 반면, 모토로라 레이저 40 울트라의 출고가는 512GB 기준 230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전작인 레이저2022(512GB, 165만원) 보다 60만원 가량 오른 수준이고, 삼성전자의 플립5보다 70만 원 정도 비쌀 것이라고 보이기 때문에 실제 이런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소비자들은 당연히 플립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누구나 비슷하게 따라서 만들 수는 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애플의 아이폰을 완벽하게 따라해서 욕을 먹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누구도 삼성전자가 더이상 애플의 카피캣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삼성은 처음엔 베꼈지만 그것을 통해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실제로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죠.

 

이 말이 생겨난 것은 모방을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여기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베끼기만 하면 발전도 없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는 잘 팔릴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처참한 성적을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때 최고의 휴대폰 제조사가 이런 모습이라면, 애플이 등장하지 않는 한 폴더블 시장에서의 절대 강자 자리는 삼성전자가 계속 유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잘 하자 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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