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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맥북용 동영상 플레이어 Elmedia Player 추천 이유

by IT 마이너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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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용 동영상 플레이어 Elmedia Player 추천 이유

맥북용 동영상 플레이어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그 중에 VLC Player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 플레이어는 무료라서 다 좋은데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기능 사용이 좀 불편하더라고요. 보통 방향키로 영상을 전후로 이동시키거나 볼륨 조절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전체모드를 취소할 경우 화면이 깨지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을 하더군요. 설정을 조절해도 왜 그런 지 잘 안돼서 좀 불편했는데, 아쉽게도 대체할만한 플레이어를 찾지 못해서 그동안 계속 쓰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꽤 괜찮은 플레이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웬만한 영상은 다 재생이 되고, 기능 사용도 편리하며 유튜브 영상 등도 다운로드를 할 수가 있더라고요. 아주 좋죠?

 

지원포맷

우선, Elmedia Player는 맥용 무료 동영상 플레이어입니다. 물론 유료 버전도 있는데, 유료 버전은 약간의 기능의 차이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lmedia Player가 좋다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우선 플레이어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지원 포맷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flv, swf, wmv, avi, mov, mp3, mp3, dat, flac, m4v, mpg, mkv 등 일반적인 동영상 포맷은 물론 생소한 오디오와 비디오 포맷도 대부분 지원합니다. 물론 100% 모든 포맷을 다 지원한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현재까지 이런 저런 영상을 재생해본 결과 다 지원을 하더라고요.

 

기능 - 비디오

프레임 설정

 

웬만한 동영상, 오디오 포맷을 다 지원하기 때문에 포맷을 걱정하지 않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과 끝 프레임을 지정해서 비디오를 수정하지 않고 원하는 구간만 반복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게 편리한 이유가 공연실황을 보거나 영화를 통해 외국어 공부 등을 하는 경우가 있을 때 특정 구간을 설정해서 반복하면 원하는 부분만 보면서 감상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일일이 해당 구간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영상과 오디오 싱크 조절

 

그리고 간혹 동영상이 영상과 음성이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지연을 줄이거나 늘려서 비디오와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딱히 사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이 외에 일반적인 동영상 플레이어처럼 비디오 튜너를 이용해서 밝기, 명암, 채도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 역시 플레이어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어쨌든 여타의 플레이어 이상의 기능 지원이 됩니다. 또한 10가지의 프리퀀시를 탑재한 그래픽 이퀄라이저로 소리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 역시 다른 플레이어의 기능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기능 - 오디오

기본적인 mp3는 물론이고, aac 등의 포맷도 지원됩니다. 영상만큼 오디오 역시 웬만한 포맷은 다 지원합니다.
물론 이 기능은 아이튠즈가 대신할 수 있고, 아이튠즈를 통해 애플 뮤직을 감상할 수도 있기 때문에 Elmedia Player를 통해 음악 감상을 얼마나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능 - 자막

Elmedia Player의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자막 불러오기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설정을 통해 바로 불러오기가 가능합니다만, 요게 좀 불편합니다. 우선 영화를 재생할 때 마우스 우클릭 혹은 트랙패드에 손가락 두 개를 터치해서 설정을 열어 Subtitles에서 자막을 선택하면 자막이 열립니다.

그러면 이렇게 자막이 열리게 되는데요. 혹시라도 영상과 자막의 싱크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싱크 조절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자막을 영상 재생 시작과 동시에 시작되게끔 설정하는 것인데, 이것은 메뉴바에서 'Elmedia Player > Preferences > Subtitles'에서 'Select first available subtitle'을 체크하면 됩니다. 다만, 자막이 여러 개 버전이 있을 경우에는 엉뚱한 자막이 불러오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 자막 버전이 존재할 경우의 문제는 딱히 Elmedia Player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기능 - 온라인 비디오 재생

맥북용 동영상 플레이어인 Elmedia Player는 온라인 비디오 재생도 가능한데요. PIP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이 기능은 프로 버전에서 영상 및 오디오 다운로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웹에서 바로 가능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메뉴바에서 'File > Open Online Videos...'를 클릭해 URL를 입력해서 영상 재생이 가능합니다.

 

영상 재생시에는 일반 동영상처럼 화면 크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유튜브 영상의 원래 크기인 720p로 재생이 가능하고, 전체화면 모드로 전환해서 재생하더라도 영상이 깨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사용팁

영상 이동시 화면 깨짐 해결

처음 플레이어를 설치한 후에 영상을 재생하고 방향키로 영상 위치를 이동하면 보시는 것처럼 화면이 일그러지게 되는데요. 이건 오류가 아닙니다.

메뉴바에서  'Elmedia Player > Preferences > Video'에서 'Hardware acceleration'을 체크해제하면 됩니다.

 

그럼 보시는 것처럼 영상 위치 이동시 화면의 일그러짐 현상 없이 부드럽게 이동이 됩니다.

 

영상 재생시 자막 자동으로 불러오기

 

위에서도 적어드린 것처럼 'Elmedia Player > Preferences > Subtitles'에서 'Select first available subtitle'을 체크하면 됩니다. 물론 자막이 여러 개가 있다면 그 중에 가장 처음으로 설정된 자막이 재생될텐데요. 이 때는 마우스 우클릭을 해서 Subtitles에서 자막 변경을 하면 됩니다.

 

Pro 버전이 가진 메리트

맥북용 동영상 플레이어 Elmedia Player는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많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다만, 프로 버전에는 유튜브의 영상이나 오디오를 다운로드하고, 재생 설정을 조정하고, 에어플레이(AirPlay)를 지원하는 기기와의 상호 연동 등의 기능이 더 추가됩니다. 충분히 업그레이드의 메리트가 있긴 한데요.

 

플레이어의 상태바에서 AirPlay 옆에 있는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창이 뜨게 되고요.

 

보시는 것처럼 상단에는 영상 화면이 있고 하단에는 다운로드 가능한 파일 리스트가 뜨게 되는데, 원하는 파일 형식을 눌러 다운로드를 하면 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 기능은 웹에서도 바로 가능하긴 하지만, Elmedia Player의 장점은 이렇게 다운로드 가능한 사이트가 유튜브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RTMP 스트림과 HTML5 비디오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비디오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확인해본 결과로는 네이버의 TV캐스트 영상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꽤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

 

맥북용 동영상 플레이어로 Elmedia Player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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