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탐방 - 인천용현시장
어제는 대형마트 휴점일이기도 하고 갑자기 재래시장이 궁금하기도 해서 인천에 있는 용현시장엘 가봤답니다.
일요일이여서 문닫은 점포도 있었지만 용현시장은 규모가 있다보니 구경하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천용현시장은 크게 열십자형태의 재래시장이었고 마트 못지 않게 다양한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시선이 먼저 쏠린 곳은 싱싱한 해산물 가게였습니다.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지만 먼가 다듬고 있는 아저씨 주위로 사람들이 구경 중이네요.
싱싱해 보이는 다양한 종류의 생선과 해산물이 있고
말린 생선도 저렇게 팔고 있습니다.
생선을 말리는 모습은 정말 오랜 만에 보는 것 같아서 신기했답니다.
그리고 횟집도 있어 회를 포장판매도 하고 있더라고요.
포장해서 먹으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휴일에 재래시장에 나와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주부에게 반가운 반찬가게도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곳에 따라 세 팩이나 네 팩을 5000원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침개 가게도 있으니 일주일 반찬 걱정 없게 재래시장에서 미리 장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
너무 싸게 팔아 죄송하다는 현수막이 붙은 과일가게도 있어요.
재래시장이라 그런지 마트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인천용현시장은 규모만큼 다양한 종류의 물건이나 식재료를 파는 곳이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이기 때문에
돌아다디면서 가격 흥정은 필수겠죠?
정육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껍질을 제거해 파는 노점상도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_+
개고기라는 단어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용현시장은 잡화도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마트처럼 쇼핑할 수 있는 곳이에요.
마트보다 더 다양해 보이는 칼까지 ㅎ
구두와 옷가게도 있는데 가격은 무척 저렴해요^^
디자인은 아무래도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것이 대부분..
침구를 파는 가게도 있고
예쁜 꽃가게도 용현시장엔 있어요.
제가 갔던 어제는 일요일이라 아무도 없었지만
평소에 이 곳에서는 일종의 라디오 방송도 있나봅니다.
장보기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
모든 가게가 다 열린 곳도 아니었지만
저처럼 재래시장을 구경하거나 장보는 사람들로 용현시장은 활기를 띄었답니다.
마트와는 다른 쇼핑의 재미가 있는 재래시장.
물건도 다양하고 가격도 싸고 마트보다 질 좋은 식재료도 있고.
분명 대형마트가 편하기는 하지만 예전부터 이어져 온 재래시장도 종종 들려 장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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