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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맥북 필수 프로그램 CloudMounter. 용량, 클라우드 관리를 한번에

by IT 마이너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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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필수 프로그램 CloudMounter. 용량, 클라우드 관리를 한번에

 

맥북을 사용하는 분들 중에 용량 부족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맥북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CloudMounter를 소개해드립니다.

 

제가 예전에 맥북프로 레티나 2015 얼리 버전을 사용하고 있었을 때 나름 유용하게 사용했던 프로그램인데요.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을 바꾸게 된 이유가 128GB라는 용량때문이었는데요. 256GB로 바꾼 뒤에도 여전히 용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워낙 많은 사진과 동영상들을 찍다 보니 지우고 지워도 용량부족에 대한 고민을 완전히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외장하드도 사용하고, 클라우드도 사용중이긴 한데 클라우드 역시 PC 내의 용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었는데 CloudMounter로 가볍게 해결했습니다. 여러 클라우드를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도 있어서 PC 내에 용량을 차지할 필요도 없고 클라우드를 한번에 관리해주기 때문에 편해서 좋더군요.

 

부족한 맥북 용량, 클라우드는 필수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점의 제 맥북프로의 저장공간을 확인해보니까 부트캠프 41GB, 맥 210GB 정도의 총 용량에서 7.59GB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네요.


이 중 도큐멘트가 120GB를 넘는 압도적인 수치인데 도큐멘트에는 포스팅을 위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도 포함되고, 사업용 문서, 영상, 이미지 및 PT 자료를 비롯한 다양한 문서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사진이라고 별도로 표시된 건 사진 앱의 용량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매일 용량 부족에 시달리다보니 외장하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외장하드를 일일이 가지고 다니는 건 귀찮은 일이라서 클라우드를 필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참 여러모로 좋은 서비스이긴 한데, 싱크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해서 사용하지 않고 웹으로 사용을 하게 되면 문서를 열고 편집하는 것도 조금은 귀찮죠. 구글 드라이브의 경우 구글 문서프로그램으로 여는데 구글 문서는 글자를 입력하는 것 외에 사용하기가 좀 불편하고, 드롭박스는 아예 자체적으로 문서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않아서 웹에서 뭔가를 제대로 하기가 힘든데요.

그렇기 때문에 싱크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중이긴 한데, 보시다시피 싱크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용량 외에 데이터 저장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맥북 용량 관리 차원에서 설치해서 사용하기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드롭박스 외에는 그동안 싱크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았었는데요. 맥북의 용량을 빼앗지도 않고 문서 편집 등도 문제 없이 할 수 있고,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간편하게 관리해줄 수 있는 CloudMounter를 설치하고 나서 용량 부족 고민도, 클라우드 관리 고민도 한번해 해결했습니다.

 

클라우드를 로컬 드라이브처럼

맥북 필수 프로그램 CloudMoounter는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등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맥북의 로컬 드라이브처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보시는 것처럼 연결 창이 뜨게 되는데 연결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클릭해서 연결하면 Finder를 통해 접근해서 마치 로컬 드라이브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것이죠.

 

메뉴바 우측을 보면 구름과 산 모양의 아이콘이 뜨는데 이게 CloudMounter고요. 누르면 새로운 드라이브를 연결할 수 있거나 기존에 연결된 클라우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 변경 및 마운트/마운트 해제 등을 할 수 있고요.

 

기본 설정을 통해 맥북 실행시 자동으로 로그인하거나 마운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원래 클라우드를 사용하려면 웹이 아닌 이상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제 맥북의 응용 프로그램 리스트에서 볼 수 있듯이 Dropbox의 경우 181.9MB라는 용량을 차지하고 여기에 데이터의 용량을 추가로 차지하게 되는데, CloudMouter를 사용하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응용 프로그램 리스트에 Google Drive나 OneDrive 라는 이름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로 맥북 용량 관리에 도움이 되는 지 알 수 있죠? 테스트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3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해봤는데 무리없이 마운트가 되고요.

 

Commander One을 이용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운트가 된 상태에서는 이미지나 동영상은 물론 워드, 엑셀 등의 문서 등도 문제없이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프로그램이 해외에서 제작된 것이다보니 네이버 클라우드나 통신사 클라우드 등을 연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까지 연결할 수 있다면 적어도 100GB의 용량을 추가로 확보해서 마치 로컬 드라이브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대박 아닌 대박일텐데 그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이에 개발사에 그 부분에 대한 요청을 해보려고 하고요.

어찌되었든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FTP, SFTP, FTPS 등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잘만 활용한다면 용량 부족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일단 드롭박스 PC버전부터 삭제를 했고요. 그랬더니 4GB 정도의 용량이 늘어나더군요. 맥북의 용량을 차지하지 않고 언제든지 접속해서 문서 편집 등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프로그램 CloudMounter. 맥북 사용자분들에게 꽤 괜찮은 맥북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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