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레드, 아이폰SE 3세대 보다 더 멋진 폰

아이폰8 레드, 아이폰SE 3세대 보다 더 멋진 폰

써보지 않은 사람들은 불편할 것 같아서 안 쓰고, 써본 사람들은 너무 편해서 못 바꾼다고 하는 아이폰. 그리고 특별한 의미를 담고 출시한 아이폰8 레드. 아무래도 이런 특별한 의미가 있는 폰은 사면 여러 가지 의미로 기분이 좋겠죠.
아이폰8은 8과 8플러스 2가지 라인으로 출시가 되었죠. 물론 이건 같은 시리즈의 다른 색상 제품들과 동일한 조건입니다.

 

저는 이 폰이 아이폰SE 3세대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같은 디자인이기 때문에 어떤 게 더 낫다, 예쁘다 말하기 애매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다만 플러스 제품은 여성분들이나 손이 좀 작은 남성분들의 경우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좀 크고 그래서 사용중 떨어뜨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 만큼 플러스보다는 그냥 8이 더 낫다고도 합니다.

어쨌든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인 게 역시 남자는 레드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제품 구성은 폰 외에 커넥터, 케이블, 전원 어댑터입니다.

 

아이폰SE 3세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첫번째 부분입니다. 전원 어댑터를 준다는 것이죠. 환경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어댑터를 안 주는데 상당히 치사합니다. 물론 일반 충전 밖에 안되는 어댑터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있는 게 어딘가요?

 

수익금의 일부를 에이즈 퇴치 기금으로 기부를 한다고 하기에 색상 만큼 아주 강렬한 의미를 안겨주는 아이폰8 레드. 보다시피 검빨의 앞면은 강한 느낌을 줍니다.

그냥 들고만 있어도 뭔가 존재감이 느껴지죠. 요즘은 베젤이 줄어드는 추세이기에 4.7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좀 작게 느껴지지만 이게 바로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갖는 매력입니다.

 

이것도 아이폰SE 3세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지금은 레드 컬러라고 해서 수익금 기부하고 그런 것 없습니다. 물론 애플 자체적으로는 합니다. 팀 쿡이 그런 건 참 많이 신경쓰는 편이라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정 모델의 판매에 대한 수익금 기부는 제가 알기로는 8 레드가 끝입니다.

 

후면은 더 인상적입니다. 온통 레드에 상단에는 애플 로고가 떡하니 박혀있죠. 바로 이런 감성때문에 아이폴8 레드를 구입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하네요.

측면의 라운드 처리로 인해 그립감도 상당히 뛰어나죠. 무게도 상당히 가볍습니다.

 

어떤 각도에서 봐도 남다른 블링블링함을 안겨주는 아이폰8 레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로 보는 게 확실히 예쁘다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검빨의 조합이 너무 예뻐서 케이스는 클리어 케이스가 진리라고 하죠. 이렇게 하면 마치 스포츠카가 떠오른다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어쨌든 제품 용량은 64GB, 256GB 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다면 64GB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더군요.

 

요즘은 폰카에도 흔들림 방지 기능이 지원되죠. 아이폰도 지원이 됩니다. 감성적인 느낌을 주는 사진은 역시 아이폰이 최고죠.

 

무선 충전 지원을 아이폰SE는 3세대부터 시작했습니다만, 8은 당연히 지원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폰8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서의 자부심이 있습니다.

 

지금 아이폰SE 3세대와 비교해서 AP가 부족할 뿐 나머지는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제품입니다.

 

특히 레드의 경우에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죠.

 

이런 것들은 결코 SE 시리즈가 갖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 8을 구입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더 예쁘다는 뜻입니다.

 

지금 갖고 있다면 프리미엄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인 만큼 그만큼 상징적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SE 3세대를 구입해야 합니다. 최신 폰이기도 하고, 스펙도 그만큼 더 좋긴 합니다.

 

다만 SE라는 네이밍이 가진 한계가 있을 뿐입니다.

어찌되었든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시리즈가 계속 출시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마지막 프리미엄 오리지널 시리즈인 8에 조금 더 애착이 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