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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

아이폰배터리교체 시기 언제가 좋을까?

by IT 마이너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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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배터리교체 시기 언제가 좋을까?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언제나 구형 스마트폰들을 언제 바꿔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성능이 더 좋아졌기 때문에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죠.

그러나 무조건 구입할 수는 없습니다. 돈이 무한정 있다면 모르겠지만 보통은 현재의 폰을 처분하고 새 폰을 구입할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신형 스마트폰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구형 모델을 구입해서 사용하고자 하는데 이때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폰은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가 닳게 되는데 과연 언제 교체를 하는 게 좋을까요? 적어도 하루 종일 밖에서 아무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잖아요?

일반적으로는 2년 정도 사용을 하면 배터리를 한 번 교체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 정도만으로 충분한지 고민하게 되는데 사실 정해진 기간이 있는 건 아니고 사용 환경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했는데 아이폰12 프로라서 굳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거든요.

그런데 체크해 보니 교체를 해야겠더라고요. 특히 그냥 계속 사용할 거라면 몰라도 혹시나 조카에게 물려주거나 할 때는 반드시 배터리를 먼저 교체하고 주든지 아니면 교체하고 쓰라고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면서 배터리 소모 시간이 더욱 빨라졌습니다.

물론 폰 화면이 커진 게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하겠지만, 사실 단순히 커진 게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고, 커진 화면으로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2년 정도 전까지만 해도 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게임은 거의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시간이 날 때 심심풀이로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고 있는데요.

폰이 전보다 확실히 빠르게 밥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전에는 저녁때 밥을 주고 아침에 갖고 나가면 됐지만, 이제는 중간에 밥을 한 번 더 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흰색이 빨간색 혹은 노란색으로 바뀌게 되는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노란색이나 빨간색으로 바뀐 표시를 보면 왠지 모르게 불안해지기 때문에 항상 충전기와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충전을 하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SNS를 많이 하죠. 하루 종일 누군가의 인스타를 들어가서 피드 구경하며 좋아요 누르고 인친 공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많고 돈이 남아서 그런 거겠지만 어쨌든 그러다 보니 역시 폰이 점점 더 자주 밥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폰에 손을 쥐고 있어야 하니까 이런 사람들은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애플이 아무리 맥세이프를 출시했다고 해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폰을 케이블에 연결해서 충전합니다.

그래야 충전하면서 폰을 사용하기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 처음엔 100%이었던 배터리 성능이 1년 정도 지났을 때 80% 대로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지만 확실히 전보다 밥을 많이 먹는 것 같아도 왠지 모르게 더 자주 배고파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아이폰12 프로의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원래는 다른 문제 때문에 AS를 받으러 갔는데 배터리 성능을 보니 최대치가 88%더라고요.

그냥 써도 크게 문제는 안되지만 곧 새 폰으로 교체를 할 생각이라 이걸 조카에게 선물해 줄까 하는 상황이어서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이처럼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시기는 딱히 정해진 게 없습니다. 필요하다 싶을 때 하면 되는데 보통 가장 적절한 시기는 성능 최대치가 60% 이하일 때입니다.

50~60% 사이가 되면 밤새 밥을 줘서 배가 빵빵하게 불러있다 하더라도 반나절도 안돼서 서서히 밥을 달라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이 정도 시기에는 교체를 해주는 게 좋고, 혹시나 조금 더 여유롭게 사용하고 싶다면 80% 전후로 해서 한 번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렇게 할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하니까 어때는 득실을 좀 따져보고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만족도가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면 바로 바꾸고,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살자고 생각한다면 좀 더 기다렸다가 60% 이하가 되었을 때 바꾸면 됩니다.

그런데 저희는 보통 1년에 한 번씩 폰을 바꾸는데 1년 정도 사용하면 성능 최대치가 대충 85~90% 사이더라고요.

참고로 중고로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판매했는데 성능 최대치가 90% 이하인 폰은 구매를 좀 꺼리더라고요.

1~2%는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혹시라도 중고거래를 생각하고 있다면 이 부분도 잘 고민해 봐야겠죠?

 

 

어쨌든 아이폰 배터리 교체를 위해 업체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저는 애플스토어에서는 비용이 얼마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동안 이런 문제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이번에 다른 문제로 방문하면서 겸사겸사 교체를 하게 된 것인데요.

 

교체 비용은 확실히 저렴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부품 비용이 있기 때문에 애플스토어나 공인 서비스센터와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부품 원가에 최소한의 공임비 정도만 부과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실력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애플스토어나 공인 서비스센터가 아닌 일반 개인 업체를 찾는 이유는 처리 시간이 짧기 때문입니다. 빠르면 1시간 이내에 교체를 하고 돌아갈 수 있습니다.

방문하면 방문 목적을 적어서 제출하면 되고, 안내에 따라 폰을 제출하면 바로 처리가 가능한지 아니면 접수 후 하루 이상 필요한지, 수리 후 방문 수령이나 택배 수령 등을 안내해 주고요.

안내에 따라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하면 됩니다.

 

부품이 없거나 정말 일이 많이 밀려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통은 당일, 한두 시간 내에 처리가 되죠.

물론 비용이 싸면 혹시라도 정품이 아닌 가품을 사용할지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잠깐 동안 영업할 곳이 아니라면 가품을 정품으로 둔갑시켜서 비용을 책정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혹시라도 그렇게 했다가 주변에 소문나면 그게 더 타격이 크거든요.

괜히 이미지 나빠지는 짓을 하는 건 당장은 몇 푼의 돈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무조건 손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정말 입소문이 중요하잖아요?

따라서 애플스토어나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케어를 그대로 받는데 비용만 더 저렴하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물론 역시나 이건 업체마다 다릅니다.

100%의 배터리를 보면 아마도 새 폰을 구입했다는 느낌을 살짝 받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배터리만 교체한 것이지 외형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새 폰 느낌이 안 날 수도 있는데요.

애초에 아이폰은 폰을 교체할 때 기존 폰의 데이터를 그대로 마이그레이션하기 때문에 딱히 새 폰이라고 새 폰 느낌이 드는 것은 아니고 외형적인 부분을 봐야만 새 폰 느낌을 받긴 합니다.

그래도 성능 최대치가 100%인 폰을 보면 기분은 좋아지겠죠?

비용도 더 저렴하게 교체가 가능하다면 이것만큼 좋은 일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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