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상륙! 추천 범죄 다큐 3편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하고
아직 빈약한 컨텐츠라는 아쉬움의 말도 있지만
다큐멘터리가 볼만하다고 합니다.
그 중 인상깊은 범죄 다큐 3편을 추천합니다.
1. 살인자 만들기
1985년 미국 위스콘신주 매니토웍 카운티에서 발생한 실화입니다.
20대 초반의 스티븐 에이버리는
허술한 수사 탓에 성폭행 및 살인 미수의 누명을 씁니다.
18년이 지나고 2003년에서야 DNA 분석을 통해 무혐의가 밝혀졌습니다.
수사 당국에 피해보상 소송을 진행 중이던 2005년,
스티븐은 또 다시 성폭행 및 살해 혐의로 체포당합니다.
변호인과 스티븐은 관계 당국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범인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 사건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1985년부터 30년이 넘게 진행 중입니다.
총 10부작이며 다큐멘터리에서는 약 10년 간의 행적을 쫓아 담아냅니다.
2.센트럴 파크 파이브
2012년에 제작된 112분의 다큐입니다.
1980년대의 혼란스런 상황과 인종차별을 극명하게 그린
최고의 범죄 다큐멘터리라고 합니다.
1989년 4월 뉴욕의 센트럴 파크를 조깅 중이던
한 여성이 강간과 폭행을 당합니다.
12일이 지난 후에 깨어난 그녀는
가해자의 인상착의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지만
경찰은 4명의 흑인과 1명의 히스패닉 청소년을 체포하고
유죄 판결을 받게 합니다.
그들은 5~15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게 됩니다.
이후 2002년 강간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마티야스 레예스는 자신이 진범임을 밝히고
DNA 분석 결과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뉴욕의 인종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3.에일린 : 연쇄살인범의 삶과 죽음
1989년부터 1990년 사이 플로리다에서 7명의 남성이 살해당했습니다.
6명은 총에 맞아 죽고 1명의 시체는 찾지 못했는데요.
발견된 남성들은 모두 에일린이란 여성과
강간 또는 합의로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7명의 남성을 죽인 에일린은 강간 사실을 들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는데요.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으로
아주 인상깊고 소름끼치는 말을 남겼습니다.
"몇 명을 죽이는 거랑 상관없이 정당방위라는 원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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