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영화, '비긴 어게인'
원스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원스와 어거스트러쉬는 시간이 지나 다시 봐도
그 음악때문에 전혀 질리지 않는 영화이다..
그 영화들을 보고 있으면 뭐랄까..
가슴 저미는 행복이 느껴지는 듯 하다.
그저 풍선처럼 떠오르는 행복이 아닌
잔잔하게 가슴이 저며오는 슬픔어린 행복..
그 음악영화들의 명맥을 이을 영화가 또 하나 개봉했으니
그건 바로 '비긴 어게인'~!
특별히 내가 또 좋아라 하는 마룬5의 애덤 리바인이 등장해 더욱 기대했던 영화~
원스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인가..
제목이 '비긴 어게인'이다. ㅋㅋ
물론 뭐 그런 의미만은 아니겠지만..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그렇게.. 특별하진 않다..
하지만 그 지루함을 상쇄시켜 줄 아름다운 음악이 있기에~
모든 영화의 내용은 용서가 된다.ㅋ
영화 줄거리는 간단히 소개하자면~
함께 음악을 하던 연인이 있었는데, 남자쪽이 스타가 되면서 배신을 하고
혼자 남은 여주인공이 바에서 노래를 하다 다른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 사람은 이전에 잘 나갔으나 지금은 쫄딱 망한 음반 프로듀서.
그는 그녀의 노래를 듣고 홀딱 반해 음반 제작을 하자고 제의하고
함께 거리 밴드를 만들어 음악 활동을 하며 꿈을 키워가게 된다는~ 뻔한 내용 ㅋㅋ
음.. 하지만 이 영화의 음악은 전혀 뻔하지 않다는 사실~
일단 키이나 나이틀리는 오만과 편견을 보고 너무 예뻐 기억에 남는 여배우.
근데 이렇게 노래까지 잘할 줄이야~
영화 ost를 키이나 나이틀리와 애덤리바인이 각각 따로 부른 버전이 있는데
애덤리바인은 가수니 당연히 잘 부르겠지만~
키이나 나이틀리는 살짝꿍 놀랐음 ㅋ
배신하고 떠나는 나쁜 남친 역할로 나오는 애덤 리바인.
그의 목소리는 이미 난 매료된 상태..ㅋㅋ
마룬5 전집이 다 좋지만 그래도 난 1집 곡들이 가장 좋다.
명곡 중 명곡은 She will be loved 와 Sunday morning ~
정말 모든~~ 모든 곡들이 다 좋지만 이 두 곡은 탑 중의 탑인 듯~
음.. 이 영화의 ost는 많이 들으셨을테니
오늘 번뜩 또 생각나는 원스의 대표적인 ost..
falling slowly를 들어보겠다..
사실 지금 내가 너무 듣고 싶다.ㅋ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t
Will play themselves out..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그 시간이.. 내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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