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철저히 외면한 갤럭시워치 FE. 신흥 시장 공략용? 기업 전용?

럭시 워치 FE, 기업용으로만 판매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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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사의 첫번째 보급형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 FE를 발표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고 해서 모두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막상 제품이 발표된 후의 시장 반응을 보면 긍정적이라기보다는 좀 애매하다거나 아쉬움을 표하는 쪽이 좀 더 많았습니다.

이유는 애매한 가격대와 일반 소비자용이 아닌 기업용으로만 출시된다는 것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제품은 신흥 시장 공략 목적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이 제품이 신흥 시장 공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어쨌든 공개됐으니 제품에 대해 살펴봐야겠죠?

그리고 왜 기업용, 신흥 시장 공략용으로만 결정을 했는지 이유도 살펴봤습니다.

갤럭시 워치 FE는 갤럭시 워치4와 대부분 유사한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1.2인치 396x396 슈퍼 아몰레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엑시노스W920 칩, 247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색상은 블랙, 핑크 골드, 실버 세 가지로 출시됩니다. 또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를 사용하여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갤럭시 워치 FE는 100개 이상의 운동을 추적할 수 있으며, 수면 패턴 모니터링, 심박수 측정,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헬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삼성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삼성 월렛 기능도 지원합니다.

갤럭시 워치 FE는 인도, 중동 등 스마트워치 수요가 늘어나는 신흥 시장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기존의 갤럭시 워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출하량을 늘리려는 전략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0달러(약 27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갤럭시 워치6(약 41만원)보다 100달러 저렴한 가격입니다.

한국에서는 갤럭시 워치 FE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는 기업용 대량구매를 통한 B2B용으로만 판매되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시장 수요를 고려한 전략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낮은 사양의 스마트워치 대신 약간 더 비싼 고성능 제품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워치 FE는 병원, 공장 등 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미 국내 일부 공장과 병원에서는 스마트워치를 근로자의 위치 추적, 이상 징후 파악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능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고가의 갤럭시 워치보다 저렴한 갤럭시 워치 FE가 대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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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 워치 FE를 통해 신흥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