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초등학교(혹은 국민학교)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용돈 기입장을 써보셨던 적이 있으시죠?
혹시... 초등학교 때 이후로도 용돈 기입장을 계속 써오셨나요?
아마도 어른이 되어서는... 가계부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가계부를 작성하고 계실텐데요...
가계부...
지금도 잘 쓰고 계신가요? ^^
보통 가계부를 잘 쓰지 않는 분들의 경우는...
쓰나 안쓰나 큰 차이가 없지 않느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쓸 때와 쓰지 않을 때의 차이는... 확실히 큰 것 같습니다.
'가계부 쓰는 습관'은 쓸데없는 지출을 찾아 낭비는 막고 내 집 마련과 재테크를 위한 종자돈 마련에 필수적이기 때문이죠.
더욱 믿음직한 자산을 확보하는 첫단계, 가계부 쓰는 노하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단순하게 기입하자
처음부터‘콩나물 1천원, 시금치 2천원, 라면 1천원…’식으로 꼼꼼하게 적으려다가는 중도에 지쳐 포기할 수 있다.
따라서 구입한 품목들을 일일이 적기보다는 차라리 영수증을 붙여 두고 그 날의 지출 비용을 합해 적도록 한다.
2 현금 지출은 즉시 적는다
현금 지출은 영수증이 없어 나중에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돈이 술술 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현금을 사용한 즉시 수첩에 메모해 두었다가 가계부에 옮겨 적도록 한다.
3 현금 지출은 줄이고 직불 카드 사용은 늘이자
가계 살림을 알뜰살뜰하고 꼼꼼하게 정리하기 힘든 이유는 바로 돈을 사용한 시점과 결제한 시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한 카드를 사용하기 보다는 직불 카드를 사용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가계 지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장래에 대한 계획을 더욱 쉽게 짤 수 있다.
4 부부가 함께 쓰고 계획한다 (부부들에게만 해당 되겠죠?^^;)
가계부는 부부 중 한 명만 들여다 봐서는 장래의 계획을 세워 살림을 꾸릴 수 없다.
부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집안 살림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예산과 지출을 짜고 가계부 쓰는 일에 동참하며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은 가계 살림에 대한 대화를 하도록 한다.
1 고정 비용은 감안하고 계산한다
처음 가계부를 쓸 때에는 전월 혹은 전년도 비교자료가 없기 때문에 예산을 잡기가 곤란하다.
따라서 적금, 보험금, 각종 공과금, 부모님 생활비등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미리 떼어놓고, 그 나머지 수입에서 지출이 초과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2 지출내용은 매일, 틈틈이 메모한다
사용한 금액과 지출 내용을 잊지 않고 그날 바로 적어놓는 것이 기본.
한꺼번에 몰아쓰면 오랜 시간을 소요해야하며 품목과 가격이 기억나지 않아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으니 지출 내용은 매일매일 기입하도록 한다.
영수증을 받지 못한 품목일 경우 메모지에 적어두었다가 자기 전에 옮겨 적도록 한다.
3 기입할 때 항목별로 나누어 정리한다
금액을 기입할 때는 각각의 총합을 올리면 더욱 편리하지만 각각의 항목을 더욱 세분화해 적으면 추후에 그달에는 어떤 항목에서 낭비되었는지, 다음 달에는 어느 항목을 절약할 수 있을지를 분석할 수 있으며 예산을 잡을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도중에 포기하지 않는 것!
지금부터라도 가계부를 꾸준히 써보기로 작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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