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와오종 - 8명의여인들 영화 음악 중에서
인 더 하우스, 영 앤 뷰티풀과 최근 개봉한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에 이르기까지
성과 욕망을 도발적이면서 재치있게 그려내는 프랑소와오종의 오래전 영화 8명의 여인들 보셨나요?
까뜨린느 드뇌브, 이자벨 위페르, 엠마뉴벨 베아르, 화니 아르당 등 당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서 화제르 모으기도 했던 영화인대요.
고립된 저택에서 한 가장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뮤지컬과 연극적인 형식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살인사건이라는 무거운 소재임에도 여자들의 사랑과 질투, 욕망을 가볍게 터치하며 재밌게 그려냈던
영화였는데 뮤지컬 형식을 차용한 만큼 영화 중간중간에 여러 음악들을 출연배우들이 직접 불렀답니다.
그 중 좋았던 세 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곡은 8명의 여인들에서 두 딸로 등장했던 두 여배우가 가벼운 동작과 함께 부르는
Mon amour, mon ami입니다.
8명의 여인들은 8명의 여배우들이 출연하는데
그 여배우들 사이에서 관능적인 섹시미(?)가 돋보였던 두 여배우가 있습니다.
까뜨린느 드뇌브와 화니 아르당, 두 배우인데
오랜 세월 연기활동의 관록 때문인지 제일 멋있고 섹시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곡은 두 여배우가 함께 등장하여 까뜨린느 드뇌브가 부르는
Toi jamais라는 샹송입니다.
섹시하고 유쾌하고 재밌었던 프랑소와오종 감독의 8명의 여인들!
제가 제일 좋아하고 아이폰에도 넣어 한번씩 즐겨 듣는 곡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미인형의 여배우는 아니지만 말과 행동에서 섬세하게 느껴졌던
성숙한 여인의 완숙미를 풍기는 화니 아르당이 부르는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A Quoi Sert De Vivre Libr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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